'장성 상무대' 집단감염..장병 16명 추가 확진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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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남 장성군의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28일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무대 소속 장교 A씨(전남 395번 환자)와 부대 안팎에서 직·간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316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 16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은 모두 현역 군인이며, 전수검사 대상자 316명 중 군 장병 280명과 부대 주변 마트를 방문한 주민 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상무대 내 첫 관련 확진자인 A씨는 간부(대위) 교육생이다. A씨는 이달 12일부터 나흘간 서울을 다녀왔으며 후각 마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은 23일부터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영내에서 밀접 접촉한 장병은 별도 격리하고 A씨가 다녀간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을 벌였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영내 집단감염의 구체적 경위와 확진자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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