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래퍼 이영지가 늦잠을 자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
이영지는 3일 인스타그램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났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이라며 늦잠 때문에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산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진짜 최고"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이영지는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다"며 "아쉽지 않다.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지는 2002년생으로 올해 만 19세다.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특유의 쾌활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