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조달환 "차인표, 꼰대가 할 수 없는 유머..따라갈 수 없는 매력"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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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조달환이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에서 호흡을 맞춘 차인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차인표, 조달환 그리고 김동규 감독은 각자의 사무실, 스튜디오, 자택 등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조달환은 극중 아람을 맡았다. 아람은 언제나 빈틈없는 자기관리로 젠틀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고수해온 차인표를 능수능란하게 그를 보필하지만 한편으론 안쓰러워하는 매니저다.

이날 조달환은 "제가 배우를 준비할 때도 송중기 등 우리나라 스타들 보다 더 유명한 선배님이었다. 그때 '왕초'라는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그때는 저한테 올려다 볼 수 없는 이미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칫솔도 나오고, 머리하는 이미지가 짤로 돌아다녔다. 촬영을 하고 난 이후에는 사람들이 제게 독특하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님이 너무 재밌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선배님은 너무 유머러스하시다. 또 아이디어도 넘친다. 기획도 엄청 재밌다. 선배님이 순간 순간 꼰대가 할 수 없는 유머를 하는데 정말 재밌고, 유쾌하다. 그런 매력이 있다. 저는 따라갈 수 없다"며 웃었다.

한편 '차인표'는 오는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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