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장우영·황찬성, 백 투 더 2PM..컴백 앞두고 혹독 트레이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30 08:01 /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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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황찬성, 장우영 그리고 박은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장우영과 황찬성이 2PM 컴백을 준비하며 원조 '짐승돌'의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독보적인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2PM의 컴백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장우영, 황찬성과, 겨울 산책과 캠핑으로 전원생활을 만끽한 박은석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원조 '짐승돌' 2PM의 회동이 시선을 모았다. 잠든 장우영의 집을 찾아온 황찬성은 익숙한 듯 우영 하우스를 누비며 아침밥을 준비하는 우렁총각의 면모를 보였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청국장과 제육볶음, 연어 솥밥까지 완성, 장우영은 흡족한 듯 미소를 띤 채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2PM의 컴백을 준비해나갔다. 먼저 턱걸이와 푸시업으로 '짐승남'다운 근육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이 이어지자 장우영은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예전 같지 않은 체력으로 금세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우리 컴백 해야지!"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황찬성의 도움으로 무사히 운동을 끝마쳤고, 두 사람은 기력이 다 빠진 듯 퀭한 낯빛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장우영과 황찬성은 쉴 틈 없이 안무 연습까지 돌입, 기억이 나지 않는 안무에 답답함을 토로하던 이들은 엉성한 춤사위를 보이고 서로의 동작을 커닝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지만 혹독한 연습 생활을 인증하듯 저절로 움직이는 팔다리로 기억 소환에 성공,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뽐내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한편, 박은석은 지난주에 이어 양평에서의 전원생활을 선보였다. 먼저 아침 식사를 위해 핫케이크 요리에 나선 박은석은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버터를 놓쳐 허둥대는가 하면, 달궈진 팬에 손을 데이며 아슬아슬한 솜씨를 발휘한 것. 그는 결국 핫케이크 한 면을 까맣게 태웠다.

이어 박은석은 겨울 공기를 만끽하며 산책에 나섰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심취해있던 그는 커플 동상을 보자 "부럽다"라며 적적한 속마음을 표출하기도. 외롭게 벤치에 앉은 그는 주머니에서 순대를 꺼내 먹기 시작, 재즈 음악을 틀며 "순대엔 재즈죠"라고 엉뚱한 감성을 발산해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박은석은 집 앞마당에서 알찬 캠핑까지 즐겼다. 능수능란하게 텐트를 설치한 그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로대까지 동원해 감성 가득한 캠핑을 이어나갔다. 또한 두 개의 팬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에 도전, 푸짐한 한상차림을 완성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기도. '찐 웃음'을 지으며 만족스러운 먹방을 펼친 그는 기타를 치며 '나 홀로' 캠프 파이어까지 즐겼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일과 휴식이 함께한 극과 극의 휴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5년 만의 컴백 준비에 나선 장우영과 황찬성은 고된 홈 트레이닝으로 ‘짐승남’의 야성미를 되찾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또한 "죽기 전 마지막 생각이 '후회'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놓은 박은석은 원하는 대로 채워나가는 싱글 라이프로 금요일 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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