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배우 손예진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현빈이 빌라를 매입했다는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번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신혼집이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잠재웠다.
29일 일요신문은 최근 현빈의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신축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빈은 지난해 6월 매매 계약을 하고, 최근 소유권 이전과 이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매입한 빌라는 4층을 한 세대가 쓰는 펜트하우스이며 전용면적은 242.45㎡(약 73평)로 알려졌다. 매매가는 무려 48억원.
특히 빌라가 위치한 아치울마을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이며, 연예인과 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진영, 배우 오연서 등도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
현빈의 빌라 매입 소식은 또 한번 손예진과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최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82년생 동갑내기로 결혼 적령기인 만큼, 팬들도 이들의 결혼에 관심이 높은 상황.
하지만 현빈의 소속사 측은 "신혼집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현빈 손예진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로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난 1일 세 번째 열애설 끝에 만남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빈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손예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현빈은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에게 고맙다. 손예진이 빚어낸 윤세리 덕분에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는 만큼, 팬들은 지나친 추측 대신 조용히 이들을 응원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