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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후림 인스타그램 |
모델 겸 배우 이후림이 실종된 사촌형을 찾아달라고 호소 이후 하루 만에 사촌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후림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촌형을 찾았다. 힘써주신 경찰분들과 소방대원분들, 그리고 수색작업에 함께 신경 써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조심스럽지만 사촌형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추측성 글과 악플 등은 삼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며 사촌형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은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앞서 이후림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사촌형인데 꼭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한 남성의 인상착의가 담긴 사진과 실종 장소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실종을 알렸다.
그는 사촌형에 대해 "사업 인수 문제로 불면증은 꽤 오래 지속되었고, 우울증 앓고 있는지 약 한 달 정도 됐다. 복합적인 정신 질환까지 온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주말이라 아버지와 여행 중이었다. 속초 모텔에서 묵을 생각에 주차하던 찰나 갑자기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도망갔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함께 수색에 나섰지만 동네 주변이 어두워서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중단하고 2월 7일 현재까지도 계속 수색 중에 있던 과정에서 4시쯤 제보가 들어왔다. 속초에서만 이루어졌던 수색이 5시부터는 고성으로 반경이 넓혀졌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계신 강원도민들께 널리 퍼뜨려달라. 도와달라"라는 글을 여러 번 올리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후림은 2012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젊음의 행진', '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자리잡았다. 또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