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여전히 그리운 故박지선..아름다웠던 그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2.09 18:2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윤지가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고(故) 박지선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마음에 담은 친구 고 박지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이윤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한울은 혼자서 와인을 마시는 이윤지를 위해 로맨틱 테라스를 준비, 이윤지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항상 혼자서 와인을 마시던 이윤지는 남편 정한울에게 속마음을 털어내며 고 박지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윤지는 "지난해 먼저 떠난 친구의 생각을 하면서 힘들었다. 오빠와 애들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부디 내 마음속에서 잘 소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친구가 먼길을 떠났고, 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는 생각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 (박지선은) 나를 잘 아는 친구였다. 나를 객관적으로, 또 주관적으로 봐주는 친구였다"라며 고 박지선을 추억했다.


'동상이몽2'에 박지선과 함께 출연했었던 이윤지는 그 때 생각이 나서 나올 생각을 못했지만 이렇게 고 박지선을 추억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박지선에게도 그녀를 기억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