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100% 내잘못 아냐..전처 학력위조에 신뢰 깨져"[전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2.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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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전처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지난 15일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신뢰의 깨짐"이라며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대한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됐다"고 덧붙었다.

김동성은 이혼에는 자신의 잘못도 있다고 밝히면서도 "100프로 저에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액수가 벅차 밀린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다.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동성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김동성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이제는 제가 말을 해야 할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짐으로 이혼을 하였습니다.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대한 거짓이었습니다.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혼에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러나 100프로 저에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공인으로써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지금도 죗값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습니다.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액수가 벅차 밀린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도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함이었으나 전처는 또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바로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양육비를 보내려고 여자친구에게 설득하고 설득하여 정말 용기 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습니다

저는 더 이상 아이들 아빠로써 침묵이 답이 아니라는 결정을 하여 며칠 밤을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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