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고백', '너의 편' 포스터 공개.."걱정 NO, 언제나 네 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2.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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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고백'의 '너의 편' 포스터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의 '너의 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리틀빅픽처스는 '고백'의 '너의 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걱정하지마, 우린 언제나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든든한 외침을 따뜻한 감성 안에 밝은 이미지 안에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백'은 '도가니', '미쓰백' 등의 영화들에 이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가장 시의적절한 영화이자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어른들의 외침이 강한 울림을 전한다는 호평과 깊은 여운과 진정성으로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극찬을 이끌며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예고했다.

특히 '고백'은 아동학대라는 불편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문제를 다루지만 아이들의 상흔을 결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아이들의 편이 되어줄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공개된 '너의 편'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진솔한 태도로 아이들의 편이 되어줄 바로 우리 어른들의 공감과 응원을 촉구한다. 영화 제목인 ‘고백’은 타인과의 유대에서 위로와 구원을 받아 삶의 의지를 다잡고 용기를 얻는 희망의 과정에 대한 의미이다. 또한 영문 ‘GO BACK’의 뜻처럼 아이들의 끔찍한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때로 돌아가고픈 회귀에 대한 염원, 이에 모든 아이들이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박하선의 캐릭터와 동화된 세밀한 연기에 대한 극찬과 하윤경의 당찬 면모, 어린이 배우 감소현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 역시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얼굴의 표정, 근육 하나까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놀라움을 전한다. 인물이 가진 슬픔을 표현하는 먹먹한 얼굴, 지독한 악몽을 길게 꾸는 것 같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흔들리는 눈빛, 현실의 슬픈 모습들을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연대는 깊은 여운을 담아 관객과 현실에 관한 공감대를 이끈다.


데뷔작인 영화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성으로 속 깊게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한편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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