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
배우 신승호(26)가 영화 '더블패티'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신승호는 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다.
신승호는 극중 우람을 맡았다. 우람은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 씨름 유망주였지만, 잦은 부상에 이어 믿고 따르던 친형 같은 선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팀을 이탈해 무작정 상경하는 인물이다.
신승호는 '더블패티'를 통해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승호는 아이린과의 호흡에 대해 "서로 잘 도와가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에 대한 모든 신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조절하고 준비했다. 제 생각엔 혼자 준비했을 때 보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만들어가는 신이 완성도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신승호는 "캐스팅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대역이 아이린이라는 걸) 처음 들었을 때 신선했다. 저도 영화는 처음이었고, 아이린씨 역시 영화가 처음이었다. 그런 면에서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로 촬영에 앞서 현장에서 신들에 대해 꽤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저희가 했던 준비는 대화였다. 그렇기 때문에 케미스트리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블패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