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유리에 인적사항 수기작성·신분증 지참 안내했다"[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2.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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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 / 사진=스타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측이 방송인 사유리의 매장 입장이 불가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24일 스타뉴스에 "모든 고객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드실 때 QR 체크를 하고, QR 체크가 불가할 때 수기를 작성한다. 수기를 작성할 때에는 정부 지침상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매장 기본 운영 방침을 밝혔다.


사유리가 매장 입장이 불가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사유리 씨는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수기로 인적사항을 작성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사항을 동일하게 적용했다"며 "저희 직원들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친절하게 안내를 했다. 정부 지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유리가 앞서 "난 인적사항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스타벅스 직원에게) 안내를 못 받았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내용이 쟁점. 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에서 정부 지침 내용을 틀림 없이 지켰다며 "당시 사유리 씨가 경황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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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이날 오전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전 9시 반쯤 우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리 집 창문까지 연기가 올라와서 밖에 뽀얗게 변했습니다"라며 대피를 위해 카페에 들어가려 했지만 휴대폰이 없어 신분 확인을 위한 QR코드를 찍지 못했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나가야 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사유리는 "다른 매장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알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다. 다른 스타벅스는 모르겠지만 아쉬워도 이번에 난 인적사항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안내를 못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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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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