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지마라' 손진환 "내가 큰 아들 역할이지만..손병호가 형"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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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환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손진환이 "영화 속에서는 제가 첫째 아들 역할을 연기했지만 사진은 손병호가 형이다"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호, 손진환, 최재섭, 이선희, 박현용 감독이 참석했다.


'멀리가지마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의 민낯을 까발리는 가족 막장극이다.

손진환은 "영화에서는 내가 첫째로 나오지만 사실은 손병호 배우가 더 형이다"라며 "영화 찍기 전에는 이게 어색하지 않게 내가 형으로 보일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니까 흰머리나 이런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잘 나온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멀리가지마라'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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