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맨' 강길우 "절친 우지현 추천으로 출연..새로운 도전"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3.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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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우 /사진=김창현 기자
'더스트맨' 강길우가 절친인 배우 우지현의 추천으로 영화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더스트맨'(감독 김나경)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 김나경 감독이 참석했다.

강길우는 "저를 생각했을 때 쉽게 떠올릴 수 없는 캐릭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 장애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 인물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고민했다. 감독님이 다큐멘터리 속 인물을 래퍼런스로 줬다. 장애와 관련된 것을 공부하려고 봤는데 그 인물의 장애라기보다 개성으로 보였다. 그 사람의 긍정적 에너지가 주변 사람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부분을 도준을 만드는데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강길우는 영화계 절친인 우지현 배우의 추천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지현 배우가 저를 이 영화에 추천해줬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충성해야 했다. 저는 매 회차 출연하는게 아니니까 제가 안나온 날 현장 분위기 이런걸 우지현 배우가 말 많이 해줘서 수월했다. 또 주연배우가 친구니까 든든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우지현 배우와 연기 접근하거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야기 할수록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모습 지켜보고 발견하는 것도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스트맨'은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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