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 조선희, 안 나올 줄 알았던 친구 등장에 '오열'[★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3.31 21: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사진작가 조선희가 안 나올 줄 알았던 고등학교 친구와 재회 후 오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사진작가 조선희가 고등학교 친구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조선희는 "배우 이정재, 송혜교와 20년 넘은 절친이다. 며칠 전에도 통화했다"며 유명 배우들과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김원희는 "조선희 씨가 건물주다. 이 4층 건물이 조선희 씨 꺼다"라며 언급했고 조선희는 "IMF 때 1998년 창문도 없는 지하에서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월세가 56만 원이었는데 자꾸 올리니까 열받아서 건물을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원희가 "건물을 사는 데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조선희는 "5년?"이라 답했다. 이어 현주엽은 "회당 촬영료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조선희는"20년 전 회당 800만 원이었다. 지금은 더 받는다"며 수입을 깜짝 공개했다.


조선희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울의 한 사진 작업실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조선희가 작가 지망생 시절 친구에게 주었던 포트폴리오만 덩그런히 놓여 있었다. 조선희는 "직접 오진 않고 포트폴리오만 준거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MC 김원희와 현주엽이 등장했고 나타나지 않은 친구에게 영상편지라도 남기라며 권했다. 이에 조선희는 "내가 거친 말로 상처를 많이 줬나? 우리 인연은 여기까진가 보다"라며 영상편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이때 "선희야"라고 부르며 조선희가 찾던 고등학교 친구가 등장했고 그토록 찾던 친구의 등장에 조선희는 오열했다.

이후 MC 김원희는 조선희의 친구에게 "선희 씨는 자신이 취중에 거친 말을 해서 사이가 멀어졌다고 생각하셨는데, 그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조선희의 친구는 "아니다. 오히려 선희가 저한테 서운한 점이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 당시 선희가 술을 먹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그런 걸 싫어했다. 그런 걸 선희가 느끼고 서운해 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오해를 풀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