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만 열린다' KBO리그 4경기 우천 취소 "더블헤더는 없다" (종합) [★현장]

수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4.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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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위즈파크.
결국 고척 한 경기만 열린다. 잠실과 인천, 수원에 이어 창원 경기까지 비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12시 20분께 "이날 오후 2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NC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38분께 잠실(KIA-두산) 경기와 문학(롯데-SSG) 경기가, 12시 15분에는 수원(한화-KT) 경기가 각각 비로 취소됐다.

올 시즌 KBO는 코로나19 상황과 예정된 국제대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천 취소 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더블헤더 및 특별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를 편성한다.

다만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주 월요일 더블헤더가 아닌, 추후에 재편성될 예정이다. KBO는 "팀당 144경기 완주를 위해 4월 13일 이후 취소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일 야구 팬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선발 요키시)-삼성(선발 뷰캐넌)전만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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