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시즌2, 6월 첫 방송..임성한 표 물오른 매운맛 온다 [공식]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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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즌2 1차 티저 영상 캡처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제작 지담·하이그라운드·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이 시즌2로 찾아온다.

19일 '결사곡' 측은 시즌2와 관련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40초간 가슴을 때리는 강렬한 임팩트와 숱한 떡밥들을 흩뿌리며 시즌2에서 펼쳐질 피비(Phoebe, 임성한)표 물오른 매운맛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시즌1에서 보여준 30대, 40대, 50대 남편의 선 넘은 행동들로 문을 열며 시즌1의 파격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세컨 폰을 들켰던 30대 남편 판사현(성훈 분)은 "만나기만 했어? 진도 나갔어? 다?"라는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의 포효에 맞춰 불륜녀 송원(이민영 분)과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불륜녀 남가빈(임혜영 분)에게 설렜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은 "나도 사람이고 남잔데 뭔 그렇게 큰 죄를 지었다고"라며 울컥해 공분을 샀고 아내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애들 상처 안기면 어떤 짓도 나 할 거야"라는 묵직한 경고를 들었다.

또한 "옆자리 누구 앉았어?"라는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의 말에 답이라도 하듯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불륜녀 아미(송지인 분)와 즐겁게 승마를 즐겼다. 더불어 "지아 아빠 챙겨주고 싶어서 원장님이랑 결혼했어"라며 사피영의 심기를 건드렸던 김동미(김보연 분)가 새 아들인 신유신의 볼에 뽀뽀하는 위험한 상상이 이어졌다.


'불협화음의 서곡은 끝났다'라는 자막과 함께 부혜령에게 "팬입니다"라며 명함을 건네는 동마(부배)와 "나 오늘 음악방송 나가요"라며 이시은이 작가로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가빈, 신유신의 점퍼를 입고 있는 아미에게 "이 패딩 남자 거 아니에요?"라며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사피영의 투샷이 담겨 심쫄한 분위기를 일으켰다. 그 후 "애를 가졌어요. 어머님, 아버님이 나서주세요"라는 부혜령의 부탁에 판사현의 부모님이 송원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조마조마함을 자아냈다.

'이제 그들만의 광시곡이 시작된다'라는 문구에 맞춰 눈물범벅된 박향기(전혜원 분)는 "욕도 아까워"라며 쏘아붙이고, 목 보호대를 한 이시은은 박해륜에게 분노의 싸대기를 날리며 "영원히, 끝"이라고 악을 쓰며 오열해 끝장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신유신과 행복하던 아미는 마시던 와인병을 던져버렸고 "나 어떻게 해요?"라며 애절하게 울먹이는 판사현과 이를 보며 눈물을 보이는 송원의 모습이 의문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승마장에서 자기 신랑 봤다구. 어떤 아가씨랑 같이 타더래"라는 이시은의 음성에 따라 승마장으로 들어서는 사피영과 결연한 김동미의 "실컷 웃어둬"라는 서늘한 독백이 드러나 두 사람의 진화한 흑화를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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