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레알-포르투갈 국대 맡을 수 있다... EPL서만 찬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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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외에는 아직 인기가 많다?

조세 모리뉴(58) 이야기다. 당분간 잉글랜드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그동안 쌓은 업적이 많기 때문에 갈 곳이 널렸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19일 모리뉴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유로파리그 탈락, 프리미어리그 7위. 최근 분위기라면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진출조차 장담 못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경질’ 칼을 빼들었다.

짠돌이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310억 원)라는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이유는 달라질 기미가 안 보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감독들이 모리뉴 후임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그의 거취 또한 관심사다.

우선, 프리미어리그는 아니다. 감독 생활을 하며 프리미어리그 세 팀을 맡았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다. 첼시는 두 차례다. 안타깝게도 모두 잘렸다. 당분간 잉글랜드 내에서 그에게 관심가질 팀은 없다.


데일리 메일은 19일 “모리뉴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여전히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감독을 바꿀 수 있다. 인터 밀란은 모리뉴에게 좋은 추억(2010년 트레블)으로 가득 차있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모리뉴의 관계가 매우 좋다. 포르투갈 대표팀과 미국 MLS도 있다고 그가 다시 부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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