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희소식’ 발렌시아, 모리뉴 선임 위해 미팅 예정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21 09:32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강인이 조제 모리뉴 감독의 제자가 될까.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모리뉴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셀틱이 거론되고 있다.

모리뉴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5개월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잠시나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충격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탈락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멀어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등 공개적으로 선수를 탓하며 토트넘 보드진은 완전히 인내심을 잃었다.

경질 직후 모리뉴는 인터뷰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 시간은 필요 없다”라며 다른 팀 감독을 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발렌시아와 셀틱이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발렌시아가 모리뉴에게 접근했다. 피터 림 구단주가 모리뉴를 원하고 있으며 모리뉴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미팅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하비 그라시아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또한 영국 매체 ‘더 선’은 “모리뉴는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 차기 셀틱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셀틱은 올 시즌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에 밀리며 리그 10연패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