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가격리 중..연극 캐스팅 변경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4.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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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오승훈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연극 '해롤드와 모드' 캐스팅이 변동됐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지난 23일 연극 '해롤드와 모드' 캐스팅 변경 소식을 알렸다. 이는 해롤드 역으로 출연하는 오승훈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신시컴퍼니 측은 "오승훈 배우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접촉했던 지인이 4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해당 지인은 오승훈 배우를 만날 당시 코로나 관련 의심 증상이 전혀 없었으나, 이전에 방문했던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니 검사를 해 보라는 역학조사관의 연락을 받고 검사하여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훈 배우는 지인으로부터 먼저 해당 사실에 대해 연락을 받아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지인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이에 오승훈 배우의 자가격리 기간과 이후 무대 연습과 적응 일정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해롤드와 모드' 해롤드 역 캐스트 일정이 공연 초반 상당 부분 변경됩니다"고 덧붙였다.

연극 '해롤드와 모드'는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가운데, 오승훈은 첫 공연을 시작으로 4회차 공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오승훈 대신 더블 캐스팅된 임준혁이 무대에 오른다. 오승훈은 5월 7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한편 연극 '해롤드와 모드'는 부잣집 도련님 해롤드가 80세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할머니 모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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