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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폰트 아니었어? 왜 장지훈?... 목 '담 증세' 등판 불발 [★잠실]

선발 폰트 아니었어? 왜 장지훈?... 목 '담 증세' 등판 불발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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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사진=뉴스1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사진=뉴스1

SSG 랜더스가 30일 두산 베어스전에 윌머 폰트(31)를 선발로 낼 예정이었다. 그런데 1회말 마운드에 장지훈(23)이 올라왔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SS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1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1회말 수비에 들어갔다. 선발 폰트가 올라왔어야 했다.


그런데 장지훈이 등판했다. 전날 9회초 올라와 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대졸 루키다. 폰트의 몸에 이상이 오면서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다.


SSG는 "폰트가 경기장에 와서 몸을 푸는 도중 목 부위 담 증세가 왔다. 경기 출장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상대 팀 양해를 구해 장지훈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폰트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중이다. 첫 등판에서 2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이후 5이닝 2실점-5이닝 1실점-6이닝 3실점으로 준수했다.


페이스가 괜찮은 상황에서 이날 잠실 원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제동이 걸렸다. SSG는 "폰트는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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