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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셋이서 나란히 한 이불에 누운 광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자매' 세 사람은 아버지의 등쌀에 나가서 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오봉자(이보희 분)은 "믿었던 큰딸이 이혼하니 속이겠니. 딴데 가지말고 식구들 있는데서 살자"며 방 하나를 내어줬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동생들에게 "벼락 거지가 된 것 같다. 집안의 맏이가 잘 돼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두 동생들이 위로하자, 이광남은 "살아왔던 게 한번에 깨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살았는지. 이해심도 배려심도 없이 거울 속 나만 보고 살았다. 뭘 믿고 아무런 준비도 안 했는지 너무 한심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