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졌다' KT 단독 1위 등극! 5월 이후는 창단 최초 감격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5.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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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단. /사진=KT위즈
KT 위즈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5월 이후 1위는 창단 최초 경사다.

KT는 20일 수원 두산전이 우천 노게임 처리됐다. 0.5경기 앞서 1위였던 LG가 NC에 패하면서 KT의 승률이 더 높아졌다. LG는 1-11로 크게 졌다.


전날까지 LG는 22승 16패 승률 0.579로 1위였다. KT는 21승 16패 승률 0.568로 2위였다.

KT는 승률을 유지했지만 LG는 NC에 덜미를 잡혔다. 22승 17패가 되면서 승률이 0.564로 떨어졌다.

KT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가 덕을 제대로 봤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2회 집중타를 맞았다. 고영표는 3회까지 7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KT는 0-6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3회말을 맞이했다.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7시 30분, 3회말 무사 만루 알몬테 타석에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기다려도 날씨는 나아지지 않았다. 8시 12분 부로 노게임 선언됐다.

KT의 정규시즌 단독 1위는 2017년 4월 10일 이후 1501일 만이다. 8경기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10경기를 지난 시점에서 단독 1위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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