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안면강타' 강승호, 약한 부기+찰과상... 큰 부상 피했다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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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SSG전 4회초 수비 도중 불규칙 바운드에 안면을 맞은 후 교체되고 있는 두산 강승호(가운데).
두산 베어스 강승호(27)가 2루 수비 도중 불규칙 바운드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교체됐다. 그나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타박상이다.

강승호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전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2안타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4회초 수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이닝 선두타자 고종욱이 2루 방면 땅볼을 쳤다. 강승호가 반응했고, 포구를 준비했다. 그런데 강승호 바로 앞에서 타구가 크게 튀었다. 불규칙 바운드. 강승호가 반응할 틈이 없었고, 그대로 안면에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강승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코치와 트레이너가 들어와 강승호의 상태를 살폈고, 잠시 후 강승호가 일어나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출혈은 보이지 않았다. 두산은 오재원을 대수비로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강승호는 우측 광대뼈 타박이다. 부기가 있으나. 심하지는 않다. 약간의 찰과상도 있다. 좀 더 지켜보고 병원 진료 여부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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