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드나이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06.2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 길해연, 권오승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영화 속 진기주는 위하준과 긴 추격씬을 보여준다.
진기주는 "저도 제가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영화를 촬영하고 알았다. 추격 장면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뒤에서 따라오니까 죽기살기로 뛰게 되더라"라며 "그동안 저에게서 볼 수 없는 속도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기주는 현장 에피소드를 전하며 "길혜연 선배님이 현장에서 정말 많이 안아 주셨다. 선배님이 현장에 도착하셔서 눈 마주치고 안아주시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현장에서 길혜연 선배에게 위로 받으며 촬영했다. 안아주실 때마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6월 30일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