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G조] ‘이승모-강상우 골’ 포항, 조호르에 2-0 승… 승점 9점 확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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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포항 스틸러스가 ‘약체’ 조호르와의 리턴 매치도 완승하며 16강 진출을 위한 승점을 추가했다.

포항은 1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4차전에서 전반전에 2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했다.


3승 1패가 된 포항은 승점 9점이 되며 선두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9점)를 추격했다. 조호르는 대회 개막 후 4연패(승점 0점)에 빠졌다.

포항은 타쉬를 앞세워 공격했으나 좋은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타쉬는 전반 3분, 23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전반 24분에는 임상협의 공격도 무산됐다.

그러나 실력 차이는 존재했다. 전반 33분 포항이 빠른 패스 전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고영준이 아크 근처에서 전진패스하자 공간을 침투한 이승모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포항은 4분 뒤 추가골도 터뜨렸다. 타쉬가 띄워준 볼을 강상우가 뒷공간을 침투하며 받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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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순식간에 2골 차로 앞서면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자리를 지켜 조호르의 반격을 차단한 뒤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해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공격 상황에서 슈팅까지 수월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랜트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 신진호의 슈팅도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36분에도 권기표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무위에 그쳤다.

포항은 추가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2점 차 승리에 만족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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