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이규형, 송승헌·이하나에 "서로 칼날 겨누게 할 것"[★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7.04 00:22 / 조회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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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 캡처


'보이스4' 배우 이규형이 송승헌과 이하나의 분열을 꿈꿨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에서는 상계동 일가족 살인 용의자인 서커스맨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릭조(송승헌 분)와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5회에서는 서커스맨이 다중 인격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비모청 경찰청장 감종숙(길해연 분)은 강권주에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감종숙은 그 이유로 비모도의 특별한 문화를 꼽았는데, 그녀는 "여기 토박이들 다 혈연 관계라 강형사 생각 이상으로 견고하다. 그 사람들에게 공수지 실종 받아들일 시간을 주고 수사하자"며 강권주를 설득했다.

실제로 실종된 공수지(채원빈 분)의 아버지는 비모도의 전통 마을인 서낭촌에 찾아가 민간 신앙 요법으로 공수지의 위치를 찾았다. 마을의 무당으로 보이는 여성은 공수지의 넋을 찾겠다며 의식을 행하더니 무언가에 빙의한 듯 "아빠 너무 춥다. 바다가 따뜻해보여서 떨어졌는데 저 밑에서 손이 콱 붙잡고 밑으로 내려가. 아빠 물귀신이 나를 쫓아온다. 숨이 안 쉬어진다. 아빠"라고 말했다. 이 화살은 곧 바깥에서 들어온 액운인 골든타임팀을 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데릭조는 남성으로 방향을 다시 잡고는 당시 비행기를 탔던 남성 중 여장을 하는 이를 만나 수사를 펼쳤으나, 데릭조는 그가 종아리 축소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가 범인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후 형사과장 양만복(이얼 분)의 사위 역시 용의자로 의심 받아 소환됐으나 이는 양만복의 화를 돋웠을 뿐, 그 역시 범인은 아니었다.

데릭조는 이어 동방민(이규형 분)을 만나 특수 분장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동방민은 서글서글한 미소로 특수 분장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분장한 범인을 마주치면 반드시 눈빛으로 구분해라. 눈빛은 카피할 수 없으니"는 정보까지 흘리며 자리를 떠났지만, 데릭조는 "알리바이도 확실하고 호의적인데 이상하게 뭔가 걸린다"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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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보이스4' 방송 화면 캡처


이때 등장한 강권주는 양만복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데릭조에게 입양 전 비모도에서 산 적이 있었냐고 물었는데, 데릭조는 "내 뒷조사라도 한 거냐. 선 넘지 말아라"고 거세게 분노하며 "입양아들한테 뭔가 거창한 트라우마라도 있기를 바라는 거 같은데 정신차려라. 당신이야말로 트라우마에 벌벌 떨고 있지 않냐. 나도 죽은 당신 파트너들처럼 될까봐"라고 말해 강권주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골든타임팀에는 또 하나의 코드 제로가 발생했다. 이는 야산에서 칼을 든 김억만에게 쫓기고 있다는 강만호의 전화였다. 강만호는 칼이 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김억만이 돌에 뒷통수를 맞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채로 발견돼 혼란을 야기했다. 이어 길가에서 "내가 꼬마를 죽였다"고 중얼거리는 신원불명의 중증 치매 할아버지까지 발견돼 혼란을 더했다.

강권주는 신원불명의 치매 할아버지와 강만호의 성문이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해 그 둘이 부자관계임을 짐작했고, 강만호가 과거 어머니의 사망 당시 받은 보험금으로 빚을 갚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강만호는 같은 이유로 아버지 역시 돌아가신 것으로 위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곧이어 경찰서에 있던 치매 할아버지 강석춘 역시 실종됐는데, 강만호는 강석춘을 폐쇄된 공동묘지로 데려가 땅을 파고, "명은 또 드럽게 길어서 왜 이런 짓까지 하게 만드냐. 엄마 보고싶다고 했지. 지옥에 있으니까 가서 잘 만나라"며 뒤에서 삽으로 강석춘의 머리를 내리쳐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서커스맨의 얼굴이 공개됐다. 그는 바로 동방민이었는데, 동방민은 데릭조와 강권주의 다툼을 엿듣고는 "두 사람 뭔가 닮았다. 우리를 찢어버리고 싶은 모양이신데, 그 칼날이 서로를 향하게 해드리겠다"고 미소를 지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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