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그리드', 코로나로 촬영 중단→김요한·이상곤 확진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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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상곤, 김요한


연예계에 코로나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스태프의 코로나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되는가 하면, 배우 가수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15일 유아인 라미란 주연의 영화 '하이파이브'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가 코로나 양성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해당 스태프와 당시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받았다. '하이파이브' 측은 촬영의 안전을 위해 자가 검사 키트로 스태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이날도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한 결과 의심 사례가 나와서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코로나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검사를 받은 인원들은 모두 숙소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주연 배우 라미란, 유아인 등은 이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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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라미란 주연의 영화 '하이파이브' 촬영장 스태프가 코로나 의심 사례를 보여 촬영이 중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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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김아중, 서강준 주연의 '그리드' 촬영장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김무열과 서강준, 김아중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촬영장에서도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됐다. 김무열과 서강중, 김아중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앞서 영화 '헌트' 촬영장 스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중단 됐고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해 주지훈 김남길 등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연예계에 코로나 확진자도 늘고 있다.

15일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요한이 출연 중이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의 출연진인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 등과 스태프들이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룹 노을의 이상곤도 연극 공연을 하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곤은 지난 7월 11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했던 상대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검사 이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영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하며, 접촉자들도 모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 가수 서인영, 아이돌그룹 트레저 도영, 방송인 임백천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유행으로 연예계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과연 이 같은 코로나 확산세가 언제쯤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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