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도영·심준석 포함' 세계청소년야구 대표팀 명단 확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7.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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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발을 마쳤다. 사진은 지난해 대표팀 모습. /사진=KBSA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확정했다.

KBSA는 13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를 선발해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 아울러 최종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도 구성했으며 대회 직전까지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표팀에는 2022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거론되는 박준영(세광고 3), 조원태(선린인터넷고 3), 김주완(경남고 3), 윤태현(인천고 3), 박영현(유신고 3), 문동주(광주진흥고 3), 김도영(광주동성고 3) 등을 비롯해 올해, 강릉고를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끈 최지민(강릉고 3)이 선발됐다.

허인서(순천효천고 3)와 이재현(서울고 3), 한태양(덕수고 3), 최원영(부산고 3)등이 센터라인을 맡게 될 예정이며 2학년 선수로는 심준석(덕수고 2)이 유일하게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KBSA는 지난 4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강릉고 최재호 감독을 2021년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발했으며, 각 분야별 코치로 군산상고 석수철 감독(수석/작전코치), 세광고 신동수 코치(투수코치), 배재고 김성현 코치(야수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협회는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이후 11년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팀 전력을 극대화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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