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로잡은 '액션 히어로''셋' 개봉 D-1..관람포인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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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션히어로' 스틸컷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이석형), 왓챠상, CGV상(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영화 '액션히어로'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액션히어로'는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 분)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학식코믹액션이다.


첫 번째 '액션히어로'의 관람 포인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학식이 히어로가 등장해 불공정을 타파할 속시원한 활약을 펼친다는 점이다. 다양한 영화에 히어로가 등장하지만 한국의 MZ세대를 대표하는 히어로는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액션히어로'의 주성이 본캐는 학식이, 부캐는 히어로로 등장해 입시비리와 사회 속에 뿌리박힌 불공정에 대해 꼬집으며 불공정은 못 참는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석형, 이주영, 김재화, 장인섭, 이세준까지 개성파 연기본좌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캐릭터와 한 몸이 된 열연을 펼치며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린 '액션히어로'의 배우들의 연기가 관람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주성 역의 이석형은 액션에 진심인 '주성'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온몸을 던지는 액션씬과 빛나는 연기를 펼쳤다. 선아 역의 이주영은 노예조교로 부정입학 비리 사건에 휘말리지만 가슴 속 억눌려왔던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차교수 역의 김재화가 메소드 연기의 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장인섭이 치킨집 사장이 목표인 재우 역을 맡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로서 매력을 발산하며 아웃사이더 찬열 역의 이세준이 주성과 티카타카 케미로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액션히어로'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높은 완성도의 액션씬을 들 수 있다. '액션히어로'의 이진호 감독은 "80~90년대 홍콩 액션영화를 좋아하는데 요즘 홍콩 영화가 변했다. 만듦새는 훨씬 좋아졌지만 예전 같은 아날로그틱한 홍콩 액션영화들이 많이 나오질 않아서 한 번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액션씬을 준비하는 데 있어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 '신과함께-인과 연', '강철비', '범죄도시' 등 한국상업영화의 무술팀에서 활약한 김승찬 무술감독이 함께하며 홍콩 액션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주변에 있는 각종 집기를 활용한 맨손 액션으로 완성도 높은 액션씬 탄생에 힘을 보탰다. 또 이석형과 이주영도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무술팀과 합을 맞추며 촬영을 준비해 액션씬을 완벽 소화,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액션히어로'는 7월 2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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