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화면 |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SG워너비가 출연해 팬들과의 관계, 가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월 소의 해 특집 당시 출연했던 김진호는 "형들도 자주 만나고 형들이랑 SG워너비에 대한 미래도 굉장히 많이 얘기하고 있거든요. 내일도 만나기로 했어요"라며 재결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완전체로 출연한 것에 대해 김진호는 "신기해요. 많은 분들이 우리랑 추억이 정말 많이 노래로 이어져 있었구나를 느꼈고. 그동안 행복하게 노래를 해왔음에도 몇 년만에 형들이랑 전형 뜻밖의 장소에서 노래하면서 형들 눈빛을 바라보는데 그냥 행복하더라고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용준은 오래된 팬에 관해 "얼마 전에 오래된 팬을 만났는데 임신을 했더라고요. 그 친구가 중학교 때 꼬맹이 때부터 교복 입고 찾아왔다가 '대학교 붙었어요'라면서 대학생으로 왔다가 어느 날을 취업했다고,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는데 그런게 짠하기도 하고 시간이 이렇게 가는가 해서 짠하다"며 팬들과의 교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
이어 SG워너비는 재결합 이후 광고가 50개 이상의 광고와 수많은 행사 섭외가 들어온 것을 언급하며 "셋 다 신중한 성격이라 음악이 조금도 들리지 않는다면 SG워너비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편"이라며 광고나 행사에 무조건 혹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