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장터' 장윤정X정애리X박애리, 고성 감자 홍보→연하 남편 자랑[★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7.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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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랜선장터' 방송 화면
'랜선 장터'에서 장윤정과 박애리, 정주리가 강원도 고성 감자를 홍보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 장터'에서 강원도 고성 감자와 해남 초당옥수수를 홍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정주리와 국악인 박애리, MC 장윤정은 고성 감자를 홍보했고 MC 안정환과 정호영 셰프는 해남 초당옥수수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방송 초반 고성에서 정주리와 박애리를 만난 장윤정은 이들의 의상에 깜짝 놀랐다. 우선 한복을 벗은 박애리의 모습에 "고성에 누가 원피스를 입고 오냐. 왜 이렇게 풀 메이크업 했냐. 뭐 하러 온 건지 아냐"라며 놀라서 물었다.

정주리에게는 "너는 또 왜 그래. 귀는 너무 무겁지 않냐"고 놀라서 물었고 정주리는 "오늘 머리는 아리아나 그란데 스타일로, 메이크업은 리사 느낌으로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고성 감자를 홍보하기 위해 감자 짜글이와 감자전을 선보였다.

장윤정이 요리를 하는 동안 박아래가 국악을 부르고 정주리가 그에 맞춰 클럽 댄스를 춰 분위기를 살렸다. 박애리는 "우리 농가도 살리고 소비자는 더 좋고 이렇게 맛 좋고 건강한 감자는 어디서 사냐"며 판소리로 감자를 홍보하며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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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랜선장터' 방송 화면
고성시장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세 사람은 감자옹심이를 맛봤다. 세 사람은 감자옹심이를 맛보며 세 사람은 모두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며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박애리는 "우리 남편은 지금도 아침되면 막 파고 들어서 머리를 부빈다"고 말했고 이에 발끈한 장윤정은 "왜 파고 들어요? 더워 죽겠는데"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저는 어린데 자기가 오빠인 척 하는게 귀엽다. 듬직한 척 하는 게 귀엽다"고 하자 장윤정은 "내 남편은 귀엽고 순둥순둥하고 좋다. 곰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진짜 곰이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연애 9년 결혼 6년 차인 정주리에게 "언제 질렸냐"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전 질린 적이 없어요. 싸울 때마다.. 싸울 때마다 애가 생겼어요. 둘째가 화해, 화해하고 생겼다고. 셋째가 신비, 그렇게 싸우는데 왜 생겼냐 신비롭다. 그런데 지금 냉전 중이에요"라고 말하며 넷째를 시사했다.

장윤정은 딸을 갖고 싶다는 정주리에게 "하영이는 혼내려고 하면 고양이 흉내를 내며 '야옹'한다. 내가 젤리를 주고 싶은데 하영이가 어디갔지 그러면 '엄마' 그런다. 하영이가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정주리의 딸 출산 욕구를 자극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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