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이지훈, 데뷔 전 '기생충' 단칸방 살이 "힘들게 살았다"[★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8.03 06:45 / 조회 :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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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이 데뷔 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단칸방 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야는 이지훈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가족을 아끼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하면 나도 아껴주겠구나. 내가 가족이 되는데"라며 이지훈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잠실 살던 때가 궁금하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지훈의 누나는 "잠실 이전으로 가면 산동네에 살았어. 항상 가파른 언덕이 있는 골목에서 놀았고, 또 상황이 안 좋아져서 더 안 좋은 지하 방으로 이사 갔지"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달동네에서 2층 셋방 갔다가 반지하 갔다가.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집 알지? 그런 집이야. 설거지를 하면 물이 세고 장마가 오면 물이 다 차 있었다. 반지하 보다 더 깊은 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훈은 "그런데 그 '기생충'에 나오는 집 보다 더 안 좋은 집으로 또 이사갔어. 데뷔하기 바로 직전에"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지혜는 "데뷔 당시 귀공자 이미지여서 이런 어두운 면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이 말을 들은 아내 아야는 "오빠가 연습생 시절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 가족이 어떻게 될까 고민이 많았대요"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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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이지훈의 누나는 "데뷔하고 나서도 회사에서도 좋은 차로 집에 데려다 주는데, 내릴 떄는 옥상 위 단칸방에 들어와야 되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지훈은 "그래서 멀찍이 그 전에 내려서 회사 사람들이 집을 못 보도록 숨어서 집에 들어왔지. 그 나이 때는 너무 창피했던 거 같아. 보여주기 싫었지. 1집 활동 끝나고 회사에서 전세 자금을 빌려줘서 처음 분당 아파트로 이사갔지. 그때부터 나는 가족이 항상 함께 한 거지"라며 회상했다.

이지훈의 누나는 "그래서 나도 대학교를 갈 생각 안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일을 하러 간 거지. 그러니까 가족애가 안 생길 수가 없어. 힘든 과정이 있어서"라며 아직까지 함께 사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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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이지훈은 "큰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 그런 큰 집에서 다 같이 사는 로망. 지금은 먹을 게 없어서 걱정할 일은 없어"라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야가 이지훈의 누나, 조카와 함께 드레스 피팅을 하러 향했다.

아야는 총 네 가지의 드레스를 입고 비교했고 이지훈은 아야의 결혼식 로망을 위해 아내의 모습이 궁금했지만 집에서 조용히 결혼식 날을 기다렸고, 결국 조카에게 "너무 궁금하니까 뒤에서 드레스 입은 모습 사진 몰래 찍어서 보내달라"며 부탁하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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