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옆구리 이상' 이정후, 두산전 선발 제외... "휴식 차원" [★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8.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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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바람의 손자' 이정후(23)가 한 번 쉬어간다. 옆구리가 살짝 좋지 못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홍원기(48) 감독의 설명이다.

홍원기 감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늘 이정후가 선발에서 빠진다. 옆구리가 불편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휴식 차원이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후반기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중이다. 4경기에서 14타수 6안타, 타율 0.429를 작성중이다. 올림픽에 다녀오는 등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전날 경기 후 살짝 이상이 왔다.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튿날인 15일에도 상태가 여전했고, 홍원기 감독이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아직 병원 검진을 받지는 못했다. 일단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

이정후가 빠지면서 박중태가 중견수로 나서고, 전날 좌익수를 봤던 이용규가 우익수로 배치됐다. 전날 우익수로 나서 공수에서 좋았던 윌 크레익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전체 라인업은 이용규(우익수)-김혜성(유격수)-송성문(2루수)-박동원(포수)-윌 크레익(지명타자)-박병호(1루수)-변상권(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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