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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서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섰다.
6회까지 호투해 가던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팀이 2-1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디트로이트 두 번째 투수 호세 시스네로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그의 시즌 40호 아치다. 에인절스 역사상 좌타자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