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차서원, 한기웅 추궁 "엄현경 배신했냐"[★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9.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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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캡처
'두번째남편'의 차서원이 한기웅에게 엄현경에 대해 물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민(차서원 분)이 문상혁(한기웅 분)과 시간을 보냈다.


문상혁은 윤재경(오승아 분)과의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 준비를 계속했다. 그러던 중 윤재민은 문상혁에게 봉선화에 대해 물었다. 윤재민이 "봉선화씨 압니까?"라고 물었고고 문상혁은 당황했다.

윤재민이 "봉선화씨가 문상혁씨 스토커라는데 맞습니까?"라고 다시 묻자 문상혁은 "어릴 때 만나다 헤어졌는데 제게 재경씨가 생겼다는 걸 알고 스토킹했어요"라고 거짓말했다.

윤재민은 "듣기론 오랫동안 만나던 남자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그 남자 문상혁씨 맞죠?"라고 물었고 문상혁은 당황해 눈만 굴렸다.


한편 윤재경은 문상혁에게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놨다. 윤재경 친어머니 박행실(김성희 분)이 상견례 장소에서 행패를 부리고 쫓겨나자 윤재경은 문상혁에게 "어릴 때 아빠가 자주 바뀌었어. 초등학교 때 우리 엄마가 다른 엄마랑 다르다는 걸 알았지"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마 다정하고 푸근한 엄마였다면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을 거야. 내 태생을 저주하고 내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아등바등 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털어놨다.

문상혁이 "나도 이해해. 근데 벗어나고 싶다고 벗어나지지 않더라"라고 공감하자 윤재경은 "난 반드시 내 태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줄 거야. 모두가 무릎 꿇게 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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