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소주+어복쟁반 함박웃음 [용가릿]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09.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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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미식사다운 기질을 과시하며 어복쟁반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김용준은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공개한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서 어복쟁반 '먹방'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용준은 평양냉면 단골집을 찾아가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반평냉파'도 혹할 만큼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같은 음식점의 메뉴 중 김용준이 가장 좋아하는 어복쟁반이 그의 눈앞에 등장했다. 김용준은 "어복쟁반을 혼자 시킨 적은 처음"이라며 멋쩍게 웃는 것도 잠시,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메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복쟁반의 유래와 사태살부터 업진살까지, 어복쟁반에 들어있는 다양한 고기 종류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퍽퍽한 양지와 쫀득한 식감의 머릿고기를 함께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 살짝 익은 살치살과 쑥갓의 조합이 최고라는 점 등 다양한 '먹팁'도 놓치지 않아 '어복쟁반 박사'로 등극했다.

제작진은 "이건 진짜 소주 없으면 안 되는 맛이다"라며 아쉬워하는 김용준을 위해 소주를 주문해줬다.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한 김용준은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는 '용가릿'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물회를 만났을 때 반응과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은 행복한 표정으로 소주를 시원하게 들이킨 후 머릿고기를 '최애' 부위로 소개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고기와 채소를 어느 정도 건져 먹은 다음 자연송이를 시켜서 국물에 담가 먹으면 극강의 맛이다"라며 남다른 '먹팁'을 공개했다.

특히 "송이 향이 '이건 강원도다. 아니, 이건 백두산이다. 나는 심마니다'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하게 올라온다"고 말하며 센스 가득한 맛 표현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어복쟁반을 맛있게 먹은 김용준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쟁반'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1인 쟁반 랜덤 노래방으로 '밥값해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밥값해용'은 '먹방' 후 매번 다른 미션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김용준이 가사를 외우는 데 어려워하는 모습이 예고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용준은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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