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권민아, 새 남자친구♥ 공개..故설리 얘기 타격 NO[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9.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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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공식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것을 알리며, 새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 밝혔다.

권민아는 3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점점 TV'의 '神의 한 수! 복받으쇼' 영상에 출연해 故 설리를 언급한 것부터 방송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 새로운 교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새 남자친구와의 모습, '복받으쇼'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눈꽃 선생님 질문으로 인해 '자 이제 설리 이야기를 해봅시다' 해서 연거푸 들어온 질문 그래서 제가 진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분명히 말했고, 방송 관계자 측에서는 풀영상을 내보내면 제가 더 가십거리나 타격을 입을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많이 걸러줬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아니다. 그래서 풀영상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욕 먹으나 저렇게 욕 먹으나 차라리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할 것 같고, 방송도 공식적인 방송은 안할 것 같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저 얼마전부터 교제중이다"라며 "지금 좋은 사람 만나서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저도 이제는 당당하고 솔직하고 행복하고 저답게 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끝으로 "유튜브 채널에 평소에 일하는 모습과 농땡이 부릴 때의 모습 연습하는 모습 제 원래 성격들 오픈 과정까지 담고 싶어서 이건 솔직히 고민 중이다. 아무튼 저는 이제 저 같이 살겠다"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 TV'의 '神의 한 수! 복받으쇼'를 통해 3년 만에 공식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권민아는 학창시절 성폭행 피해 고백에 이어 그룹 활동 당시 괴롭힙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 故 설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7월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동안 전 멤버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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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글 전문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말과 지금은 모든걸 용서한다는 말,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렸을 때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말, 그리고 눈꽃 선생님 질문으로 인해 "자 이제 설리 이야기를 해봅시다" 해서 연거푸 들어온 질문 그래서 제가 진리의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분명히 말했고, 방송관계자 측에서는 풀영상을 내보내면 제가 더 가십거리나 타격을 입을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많이 걸러줬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아니에요. 그래서 풀영상을 올리기로 했고 중간에 유씨에 관한것도 듣고 싶었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거에 대해서는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욕 먹으나 저렇게 욕 먹으나 차라리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할 것 같고, 방송도 공식적인 방송은 안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하고 싶은게 있고, 해야하는 게 있고 이제는 옛날의 민아로 돌아가고 싶어서 당당하고 눈치볼 것 없이 더 과감하게 살려구요 남 시선 신경안쓸껍니다.

저는 제 풀영상보고 좋던데요.

눈이 풀렸든 불안해 보이든 뭐든

그리고 네 저 얼마전부터 교제중입니다. 제게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 가정형편이에요.

제가 워낙 상상속의 그림보다 더 힘들게 자랐어서 가정환경이 안좋은 사람이 다가오면 거절하지 못해요.

이성으로 꼭 느껴지지 않아도 감싸주고 싶고 내가 손 뻗었을 때 아무도 잡아주지 않았기에 나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만난 사람이 있었져.

그러고선 거짓말들에 속아 넘어갔고 해명을 하려고 했으나 아무도 내말은 믿어주질 않으니, 그냥 내가 다 인정하기로 하고 본인이 다 책임지고 지가 잘못했으니까 돌려놓겠다고 해놓구선 절 더 ㅂㅅ으로 만들어놨죠 저희 어머니 욕하지마세요 그럴만한 이유 자격 충분히 있었습니다.

말 솜씨가 참 좋아서 무섭더라구요.

그 쪽 어머니도 보통 아니셨어요.

제 인생에 기스 내놓은 ㅅㄲ는 따로 있는데 인생 책임은 저더러 내라뇨.

그래놓고 전 또 다 책임을 지려고 했죠.

그런데 덕분에 이제 그 약점 좀 지우려구요. 지금 좋은 사람 만나서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나잇을 합니까 아니면 클럽이나 뭐 안좋은데를 다닙니까.

저 남자 트라우마 있어요 어릴때 강간상해죄에 그 사람외에도 폭행당한적이 많아서 남자는 ㅆ레기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다구요.

근데 저도 이제는 당당하고 솔직하고 행복하고 저답게 살려구요.

풀 영상 올라오면 꼭 봐주세요.

그걸 끝으로 유튜브 방송이든 당분간의 방송은 안할것이고 평생 안할수도 있어요.

다만 유튜브 채널 202rooms에 대해서는 평소에 일하는 모습과 농땡이 부릴때의 모습 연습하는 모습 제 원래 성격들 오픈 과정까지 담고 싶어서 이건 솔직히 고민중이에요. 아무튼 저는 이제 저같이 살께요!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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