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준호, 남궁민과 브로맨스 "베스트커플상..볼에 뽀뽀도"[★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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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남궁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이 출연한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준호는 여러 남자 배우들과 합을 맞췄지만 그 중 남궁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준호는 "남궁민과 '김과장'으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었다. 당시 너무 긴장했다. 배우로서 처음 받는 상인데 남자랑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싶기도 했다. 생방송 도중에 남궁민 볼에 뽀뽀도 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남궁민이 '살이 너무 안 찐다. 80kg이 잘 안 된다'고 하자 '쉽다. 치즈케이크 3판씩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된다'고 했다"며 남궁민에게 증량 조언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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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준호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이준호는 "왼손으로 밥을 먹다가 오른손으로 바꿨다. 최대한 이산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노력을 하는 편이다. 평상시에도 그 배우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냥 사랑하는 시간' 찍을 때 시한부 역할이었다. 부산에서 원룸을 빌려서 창문을 가리고 지냈다. 배역에 몰입하려고. 화장실에서 토를 하는 장면이었다. 밖에서 소리만 따도 됐는데 너무 몰입해서 진짜 토를 했다. 그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흰 코털이 나기 시작했다. 가끔 거울 보면 일곱 가닥씩 난다"고 했다.

이어 "'기름진 멜로'라는 작품에서 중화요리 셰프 역할이었다. 칼질하는 장면을 내 몸까지 다 찍어줄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웠다"며 작품을 위해 요리까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최근 몸매 자랑 중인 취미를 밝혔다. 이준호는 "자전거를 탄다. 전용 타이즈를 입어야 편한데 너무 흉측해서 못 입겠는 거다. 아는 형이 사줄 테니 입어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입어봤는데 엉덩이가 조금 섹시하더라"라며 상상력을 자극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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