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여자축구, 2년 7개월 만에 국내 평가전... 27·30일 뉴질랜드와 2연전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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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미국 캔자스 시티에서 열린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여자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콜린 벨(60·영국)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이달 말 뉴질랜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뉴질랜드 대표팀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관중 입장 허용 규모나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치르는 것은 프랑스 여자 월드컵 참가를 앞둔 지난 2019년 4월 아이슬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최근 미국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원정 친선경기(1무 1패)를 가졌던 여자대표팀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 미얀마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이 대회에서 5위 안에 들어야 2023년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함께 2023년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FIFA가 발표한 세계 여자랭킹에서는 23위로 한국(18위)보다 5계단 낮다.

역대 여자 대표팀간 전적은 11전 5승 5무 1패로 우리가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19년 3월 호주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으며, 지소연과 문미라의 골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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