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문세윤, 김선호 빠진 5인 체제 언급 "변화 생겼다"[★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1.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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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멤버들이 백회 특집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순천에 갈 때' 마지막 이야기에 이어 '백회 특집' 제주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대하 한 상을 먹은 뒤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초성 게임을 시작했다. 이는 두 글자 초성을 보고 팀원과 같은 단어를 써내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김종민과 연정훈은 작전을 세우며 1번으로 과일을 지목했다. 첫 초성은 'ㅅㅂ'이었고, 연정훈은 과일을 기억하고는 자신만만하게 '수박'을 적었다. 하지만 정작 작전을 제안한 김종민의 답은 '사병'이었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한 획씩 어긋나는 정답을 적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PD는 이에 작전을 짤 시간을 드리겠다고 했으나 라비는 두 사람이 원래 작전이 있었다며 "채소하자고 해서 고수했는데 가수를 써버리니까"라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반면 라비와 딘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딘딘은 정답이 연속되자 "야 우리 결혼해야 한다. 뽀뽀해도 되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결국 실내 취침은 막내즈, 야외 취침은 큰형즈가 당첨됐다. 다음 날 아침에는 추가 촬영으로 단풍 구경을 떠날 한 팀을 뽑는 '갈대 복불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하차한 '중간즈'의 김선호 대신 라비와 함께 경기도 광주 화담숲으로 향했다. 문세윤은 '스타 데이트'의 MC로 변해 라비를 인터뷰 했고, 라비는 문세윤의 텐션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딱 붙어서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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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멤버들은 '백회 특집'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이날 연정훈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시작한 시즌 4가 벌써 100회가 됐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이다"고, 문세윤은 5인 체제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조금의 변화가 생겼지만 받은 사랑에 더욱 보답하는 1박 2일이 되겠다.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딘딘은 이에 우렁차게 감사를 외쳐 라비를 놀라게 했고, 멤버들은 "평소대로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앞서 백회를 맞이한 만큼 멤버들이 직접 짠 코스로 제주 여행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멤버들은 복불복을 통해 각자 점심, 저녁, 디저트, 액티비티, 관광을 맡아 코스를 짜게 됐다. 첫 코스인 '관광 코스'를 맡게 된 것은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가이드 깃발과 마이크를 장착하자 잔뜩 신이 난 모습으로 설명을 시작했고, 제주 설화인 설문대할망 스토리로 멤버들을 집중시켰다.

이는 치마로 흙을 퍼와서 한라산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은 오백 명의 아들을 위한 죽을 만들다 솥에 빠져 죽고 말았다는 내용이었다. 김종민이 이들을 데려간 곳은 그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다 돌이 된 아들들이 있는 돌문화공원이었다. 김종민은 계속해서 준비해온 노트를 공부하면서도 입력되지 않은 정보는 답하지 못하는 허술한 가이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후 김종민에게 각자 점수를 매기며 관광 코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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