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신현빈, 고현정에 "주인인 줄 아는 노예 같아"[별별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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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너를 닮은 사람'의 고현정이 최원영과의 신현빈을 도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정희주(고현정 분)-안현성(최원영 분) 부부가 구해원(신현빈 분)-서우재(김재영 분) 부부를 식사에 초대했다.


이날 구해원은 화장실에서 정희주를 만났다. 정희주는 "내가 망가지는 걸 보는 게 복수라고 했지? 너하고 내가 생각하는 복수가 많이 다른 거 같다. 난 너한테 내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라고 말했다.

구해원은 "잘 사는 거 맞아요? 되게 불편해 보이던데. 이사님 옆에 장식품처럼 앉아서. 전에 언니가 그랬죠.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꿀 유일한 기회가 결혼이라고. 언니를 보면 맞는 말 같기는 한데. 그렇게밖에 못 바꾼다는 게 한심해요. 발에 족쇄찬 지도 모르고 자기가 주인인 줄 아는 노예 같아서 좀 측인해보인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정희주는 "네 인생 팽개치고 내 주위 뱅뱅 맴도는 네가 할 말은 아니지"라며 "네가 보낸 사진 누가 봤는지 알려달랬지? 덕분에 얘기가 잘 됐어. 오히려 고맙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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