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장민호 "김갑수, 아버지로 저장하며 뭉클"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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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민호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갑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김갑수,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랑 '어제 뭐했어?' 이런 얘기 하면 '야구했다' '목욕탕 다녀왔다' 이런 대답 듣고 했는데 나는 못그랬었다. 그러다가 젊은 아빠 만나니까 재밌게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아버지와 40살 차이가 난다.

장민호는 "이미 나를 휴대폰에 '아들'이라고 저장했길래 '아버지'라고 저장하려고 했다. 나는 아버지가 10년 전에 돌아가셨다. 10년 동안 이 글자를 입력할 일이 없었던 거다. 뭉클했다"며 김갑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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