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허훈(가운데). /사진=KBL 제공 |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2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4건으로 1라운드(17건) 대비 13건 감소했고, 지난 시즌 2라운드(20건) 대비 16건 감소했다. 76.5% 감소다. 선수별로 면 KCC 이진욱, KT 최창진, 허훈, 오리온 김강선이 각각 1회 페이크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 벌금 20만원, 4~5회 벌금 30만원, 6~7회 벌금 50만원, 8~10회 벌금 70만원, 11회 이상 벌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KBL 2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 /표=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