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4번째 히든 멤버는 현쥬니 "성대결절에도 도전"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1.12.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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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엄마는 아이돌'에서 네 번째 멤버로 현쥬니가 무대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베일에 싸인 히든 멤버인 네 번째 멤버가 공개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도경완은 "네 번째 멤버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태양의 후예','아이리스'에 출연했다"라고 힌트를 주었지만, 출연진들은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선주는 "벨라마피아가 한창 성장할 때쯤 갑자기 배우로 전향했다"라고 설명하며 "록밴드 했을 때부터 알던 사이다"라며 친분을 알렸다.

이어 현쥬니의 보컬 점검 테스트가 이어졌다. 현쥬니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선곡했다.


현쥬니는 하늘색 오버핏 수트를 입고 커다란 링 귀걸이를 착용해 힙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무대에 섰지만, 살짝 떠는 모습이 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현쥬니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살짝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현쥬니는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연습하다 보니까 점점 목이 쉬더라. 중간에 나 그냥 못 한다고 할까 싶었다. 포기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선주는 현쥬니에게 "전혀 다른 사람 같다. 무슨 일이 있었냐. 현쥬니 목소리가 저게 아니었는데. 성대 결절이 오면 멘탈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평가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 없었던 노래를 뒤로하고 현쥬니는 제시의 '굳이'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노래 중간에는 재킷을 벗어 던지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석에 있는 아이돌 응원단도 일어나 현쥬니의 무대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이를 본 가희는 "춤추는 걸 되게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지만, 박선주는 "힘이 딸려서 보기 힘들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쥬니는 보컬평가 하, 댄스평가 하를 받았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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