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진 간 저격은 계속..끝나도 식지 않은 논란[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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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NQQ
SBS플러스, NQQ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의 논란이 여전하다. 4기 출연진의 최종 선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저격하는 등 잡음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나는 솔로' 4기 출연진 정숙(가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숙한 사람이라면 한 때 나마 가까이 지내다 사이가 틀어졌더라도 뒷 말은 하지 말길 바란다"라며 "내가 쓴 글 아니다란 같지 않은 변명은 들을 가치도 없으니 입 밖으로 내지 마라"란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팬과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하며 같은 출연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누구를 향한 분노인지를 추측하는 글이 난무했다.

이후 또 다른 출연진 영철(가명)은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 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남.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라며 끝난 후 심경을 밝혔다. 영철은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점을 언급하며 "정가의 재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이 쳐다보며 '언제까지 잴 거냐'라고 말한 것이다. 내 마음을 올인한다고 했으나 '비밀이다'란 말에 더 확신했다. 이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뒤 이어 영숙(가명)은 "예의없는 사람에게 참지 않기. 문제 상황 시 당사자 간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기본. 앞에서 나대는 사람도 그만, 뒤에서 즐기는 사람도 그만. 마지막은 조용히 갑시다. 지옥불 4기"라고 전했다.


'나는 솔로' 논란의 시작은 영철이었다. 앞서 방송 중 영철이 정자에게 "언제까지 재실 거에요?", "차라리 짜장면이 먹고 싶었어요" 등 발언을 하면서 화두의 올랐다. 영철은 해명 이후에도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드러내자, 그는 유튜브 계정 및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때 정자의 이름을 한번 더 언급해 논란이 됐다.

정자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부분이 편집이 될 걸 알았기 때문에 촬영당시에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며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저는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들은 최대한 영철 부분을 편집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렇게 마무리할 줄 알았던 '나는 솔로' 4기에서 또 한번 저격성 발언이 등장했다.

한편 '나는 솔로' 4기는 최종 영수와 정숙, 정식과 영숙이 커플을 이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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