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삐약삐약 병아리인줄 알았는데..남성다운 매력"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2.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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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최우식, 조진웅이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1.12.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조진웅이 이제 브로맨스는 그만 하고 싶다고 웃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그리고 이규만 감독이 참석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과 최우식은 작품에서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조진웅은 "이제 브로맨스는 그만하고 싶다. 나는 왜 맨날 브로맨스만 하는 거야"라고 웃으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최우식과 하면서 이 친구가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인 줄 알았는데 영화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남성다움이 무엇인지, 이성적 절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최우식과) 같이 하며 좋은 동생이 생긴거 같다. 대한민국 영화, 전 세계 영화를 위해 정진할 것을 선배로 응원 한다"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제가 연기한 민재 캐릭터처럼, 선배님 걸음만 뒤따라가도 얻을 수 있었다. 제가 어떤 캐릭터를 잡고 연기해야지, 하고 생각하는것 보다 선배님이 대사를 해주면 리액션만 하면 됐다. 그만큼 너무 많은 것만 보고 배우고 뒤따라 갔다"라며 "제 얼굴 중에 못 봤던 얼굴도 본 것 같다. 감사드리고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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