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엄현경, 옛 시어머니 최지연에 복수 "피 눈물 흘려봐라"[별별TV]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1.12.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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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번째 남편' 방송 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옛 시어머니인 최지연에게 복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양말자(최지연 분)과 박행실(김성희 분)이 부동산을 찾아 재개발될 집을 계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말자가 "미산지구에 있는 재개발 사업이 시행 허가 난다"며 들떠서 부동산으로 향하려고 하자, 듣고 있던 박행실도 합류했다.

부동산에 도착한 양말자는 "내가 먼저 찜했으니까 나한테 팔아라"며 오만원권 현금다발을 들고 와 재촉했다. 박행실은 "계약금. 중도금까지 지급하겠다. 요즘은 계약금까지 받고 뒤로 자빠지는 경우가 있다"며 돈이든 가방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계약을 성사하고 나와 양말자의 가게인 '말자네 치킨'에서 축배를 들었다. 이에 양말자의 딸인 문상미(천이슬 분)은 "엄마 계약한 집은 가봤어? 요즘 그런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잔소리했다.


양말자와 박행실은 '설마'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계약한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엉뚱한 사람이 주인이라고 나서며 "사기당하셨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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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번째 남편' 방송 화면


사기당했다는 사실이 믿겨 지지 않은 두 사람은 곧장 부동산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다 들고 날라 버렸다. 이에 양말자와 박행실은 주저앉아 통곡했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봉선화(엄현경 분)는 나레이션을 통해 "어머니 그 정도 잃고 속상해하면 안 되죠. 나한테서 새벽이를 빼앗고 내가 피눈물 흘릴 때도 나 몰라라 하셨잖아요. 이제 그 피눈물 어머니가 흘리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해란은 금덕의 사무실에 찾아갔고 그곳에 있는 봉선화를 보고 놀랐다. 예고편에서는 봉선화가 해란의 딸 빛나인 사실이 밝혀지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봉선화는 금덕과 양말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거액의 부동산 사기를 꾸몄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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