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월 복귀에 무게…콘테 "A매치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1.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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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복귀 시점이 2월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관해 "업데이트 된 소식이라면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이달 내 복귀가 불투명함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이 끝나고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2주가량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회복 속도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나 몇몇 현지 언론이 5주의 재활시간을 요한다고 전하면서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부상을 전문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닷컴도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다음달 9일로 전망했다.

일단 콘테 감독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A매치 기간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예상보다 이른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최악의 경우 A매치 소집도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 오는 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8차전을 놓치게 된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그는 "근육 문제였고 경기 도중 나와야 할 정도였어서 이상했다. 다음날 약간의 고통을 느꼈고 결국 부상을 확인했다. 손흥민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테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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