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액션신에 잦은 부상, 힘든 만큼 보람 커" [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14 12:50 / 조회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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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의 주연배우 한효주가 14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2022.01.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액션 비화를 밝혔다.


14일 '해적: 도깨비 깃발'의 한효주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한효주는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으로 분했다. 그는 그간 쌓아온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냉온이 공존하는 '해랑'의 넓은 스펙트럼을 대범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아크로바틱, 검술 등 3개월간의 꾸준한 트레이닝 끝에 산과 바다, 수중과 공중을 오가는 고난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한효주는 "'액션을 참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고, 그래서 욕심이 많이 났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턴트 훈련을 빨리 시작하자고 부탁을 드리기도 했다. 처음 검을 들었을 때 느낌이 낯설어서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 검술 기본 훈련부터 몸에 익힐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와이어 액션도 연습을 해놓으면 유용할 것 같아서 따로 훈련하기도 했다. 이어 수중 훈련을 하기도 했고 다양한 훈련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라며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은 남지만, 액션에 대해 만족한다는 한효주다. 그는 "열심히 한 만큼 화면에 담긴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며 "근데 검술 액션이다 보니까 잦은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더라. 날씨도 춥고 하니까 몸도 유연하지 못하고, 가검이라고 하더라도 스치거나 맞게 되면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항상 손에 다쳐있었다. 쉽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보람은 있더라"라고 환하게 웃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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