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여자대표팀 문미라 부상 제외→권하늘 대체 발탁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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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울산현대중과 연습경기에 나선 문미라. /사진=대한축구협회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여자축구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생겼다. 문미라(30·수원FC 위민)가 부상으로 제외되고 권하늘(34·보은상무)이 대신 그 자리를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문미라가 전날 연습경기 중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소집 해제됐고, 권하늘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으로 문미라는 3~4주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은 권하늘은 A매치 104경기(15골)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남해에서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15일 대회가 열리는 인도로 출국해 베트남(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과 미얀마(24일 오후 5시), 일본(27일 오후 5시)과 차례로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대회 5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과 함께 사상 첫 여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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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자 아시안컵에 대체 발탁된 권하늘(왼쪽).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 (총 23명)





- 골키퍼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 수비수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이영주(마드리드CFF), 추효주(수원도시공사)

- 미드필더 :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조미진(고려대), 조소현(토트넘홋스퍼), 지소연(첼시FC), 권하늘(보은상무)

- 공격수 : 서지연(경주한수원),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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